눈을감자 칠리치즈 프라이즈맛
"눈을감자 신상 나왔다!"라는 친구의 외침에 마치 스낵 레이더가 발동하듯 홈플러스로 직행했어요. 요즘 신상 과자에 푹 빠져있는 저로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죠. 이번 신상 과자는 오리온의 ‘눈을감자 칠리치즈 프라이즈맛’이었는데, 원래부터 눈을감자를 좋아해서 정말 기대가 됐답니다.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감자의 바삭함, 그런데 이번엔 치즈와 칠리가 추가되었다니,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죠. 여러분도 이 글을 보면서 과연 이 과자가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SNS에서 핫한 ‘눈을감자 신상’의 소문을 찾아서
그래서 저는 눈을 번쩍 뜨고 바로 SNS를 뒤졌어요. 여기저기서 눈을감자 신상 후기가 막 쏟아지고 있더라고요. 특히 사람들이 "칠리치즈 프라이즈 느낌 제대로 난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감칠맛이다" 같은 후기를 보고는 안 살 수가 없었죠. 구매는 가까운 마트, 아니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했는데, 저는 마트에서 직접 사는 걸 선택했어요. 사고 나니 뭔가 예감이 딱 맞을 것 같더라고요. 패키지부터 매력적이었고, 약간 묵직한 느낌에 벌써 맛있을 것 같은 상상이 되더라고요!
포장과 성분에서 확인한 특별함
눈에 띄는 건 패키지였어요. 기존 눈을감자의 심플한 디자인에서 칠리치즈답게 강렬한 빨간색과 주황색이 향연을 펼치더라고요. 총 내용량은 96g이고 칼로리는 493kcal, 나트륨 620mg, 탄수화물 61g 등 꽤 알차게 담겨있어요. "치즈분말이 0.15%밖에 안 된다니 너무 적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당류는 떨어지고 나트륨과 지방 쪽으로 풍미를 살리는 게 목적이더라고요. 그런 걸 잘 알고 볼수록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었죠!
직접 맛본 순간, 이건 혁명이다
첫 맛은 살짝 치즈 향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막 고급 버거집에서 감자튀김에 치즈스틱을 곁들여 먹었던 기억이 날 정도로요. 그런데 뒤이어 칠리의 매콤함이 확 다가오면서 딱 "아, 이거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바삭보다는 딱딱한 식감인데, 그 특유의 단단한 감자 식감 덕에 더 오래오래 씹어 먹을 수 있는 느낌이 좋았어요. 과자에 직접적으로 시즈닝이 입혀져 눈으로도 자극적이어 보였는데, 실제로도 자극을 찾는 입맛에는 딱이었죠. 맥주와 함께 먹으면 꿀 안주가 따로 없겠다 싶을 만큼 완벽했답니다.
솔직하게 느낀 장단점
근데 이렇게 좋아하면서도 솔직히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 우선 포장지를 뜯었을 때 그 비어있는 공간! 과자가 반보다 적게 들어 있는 느낌이라 살짝 허무해졌어요. 대신 실제로 과자를 다 부었을 때는 꽤나 그릇에 가득 찬 걸 보면서 위로받긴 했어요. 그리고 식감이 살짝 딱딱할 수 있어요. 부드러움이나 바삭함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 딱딱함이 오히려 씹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였다고 말할래요. 확실히 한번쯤은 꼭 경험해봐야 할 그런 과자라고 자부합니다!
맥주 안주로 딱!
눈을감자 신상을 기다려왔다면 이건 무조건 사야 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칠리와 치즈의 맛 조화와 감자 자체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과자라니, 설명만 들어도 안 사 먹으면 손해 본 느낌이죠? 약간의 딱딱한 식감과 자극적인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제게는 이 모든 게 눈을감자의 신세계를 열어준 계기가 되었답니다. 특히 맥주 안주로 최고라고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도 꼭 한 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