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
여러분, 편의점빵 좋아하세요? 저는 디저트를 꽤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사실 편의점 생크림빵은 잘 먹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요즘 핫하다는 연세우유와 두산베어스의 콜라보 제품,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보고는 너무 호기심이 생겨버린 거예요. 독특한 이름부터 파란색 빵이라니? 이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바로 도전해 봤습니다. CU 편의점 한정이니까 구하기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운 좋게 바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빵 한 덩이에 어떤 매력이 있는지, 먹어본 후기를 진지하고 꼼꼼하게 남겨볼게요!
컬러풀한 빵의 첫인상, 반할까 말까?
일단 이 빵을 딱 보는 순간 다들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파란색 빵…? 우선 저도 처음엔 살짝 당황했어요. 연세우유 하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이건 한 번도 본 적 없는 강렬한 컬러의 네이비 빵이라니!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시트 컬러가 두산베어스의 네이비 컬러를 상징해서 의도적으로 만든 거랍니다. 귀엽긴 한데, 처음 보는 톤이라 실물로 봤을 때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독특한 비주얼 덕분에 눈길은 확실히 끌었어요!
편의점에서 구하기 쉬울까?
사실 요즘 자주 나오는 한정판 편의점 제품들, 늘 언제는 삽시간에 품절되곤 하잖아요. 저도 그래서 혹시 못 살까 봐 CU 앱으로 근처 재고를 검색해봤어요. 예상했던 대로 몇몇 지점에는 재고가 없다고 뜨더라고요. 하지만 삼성플라자 근처 편의점에 운좋게 입고된 정보를 확인하고 찾아갔는데 바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만약 확실히 사려고 마음먹었다면 앱에서 미리 예약 픽업하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특히 이런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제품이라면 말이죠.
구성을 살짝 들여다봤을 때의 반가움
포장을 열고 보니 생크림이 정말 빵 속에 꽉 차 있더라고요. 크림을 보는 순간부터 기대감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빵을 반으로 갈라보니까 안에 블루베리 잼과 플레인 요거트 크림이 조화롭게 섞여 있어서 꽤 먹음직스러웠어요. 사실 평소 요거트 맛 크림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건 향부터 특별하게 풍기더라고요. 블루베리 잼도 알고 보니 과육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맛은 기대 이상일까? 새콤달달의 매력
혹시 그릭 요거트 좋아하시나요? 이 빵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극단적으로 새콤한 그릭 요거트 맛은 아니고요, 오히려 전반적으로 달달함과 상큼함이 절묘하게 섞여 있어요. 요플레처럼 부드럽고 새콤달달한 맛이라 과하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크림이 너무 부드럽고 속부터 꽉 차 있어서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잼과 크림이 입안에 알맞게 섞이는 느낌이에요. 과육 씹히는 재미도 있어서 단조롭지 않아요.
크림 함량 덕에 호불호도 가능?
이 크림빵은 크림을 정말 듬뿍 넣어줬어요. 그래서 한쪽 면만 먹어도 입안 가득 끈적이는 부드러움이 가득인데요, 이 점이 좋으신 분들도 있으실 거고 오히려 느끼하다고 느낄 분들도 있을 거 같아요. 사실 달달한 디저트를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큰 만족감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너무 달아서 물릴까 걱정이신 분이라면 블랙 커피랑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아메리카노랑 먹어보니 더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인 정리와 한줄 추천
이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이 특별한 건 단연 파격적인 색감과 흔치 않은 맛 조합이에요. 물론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재료 면에서 풍부한 크림과 블루베리 잼이 들어가 제 몫을 다한다고 느꼈어요. 단,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약간의 새콤한 크림맛이 있다는 것만 유의하면 될 것 같아요.
결론은?
솔직히 이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은 재미있고 독특한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상큼한 잼과 요거트 크림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돋보였고, 맛과 비주얼 모두 기억에 남을 만한 빵이었습니다. 아직도 빵이 단조롭고 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엔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처럼 특별한 도전을 해보세요. CU 어디에나 있을 줄 알았는데 인기 비결이 실감난 만큼 서두르는 게 좋을지도요! 특히 두산 팬이라면, 이건 더 늦기 전에 도전 필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