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밀 통밀 아몬드 파운드
최근에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빵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게 있거든요. 요즘 편의점에 신제품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 ‘로만밀 통밀 아몬드 파운드‘를 알게 됐어요. 사실 제가 통밀빵이나 건강빵은 좀 딱딱하다거나 맛이 심심해서 별로 안 찾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저도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이 빵을 직접 먹어 본 후기를 솔직하고 디테일하게 나눠볼게요!
편의점 빵, 맛과 영양 둘 다 잡을 수 있을까?
안 그래도 요즘 건강 간식에 좀 더 관심이 생기다 보니까, 편의점에서 우연히 본 이 빵이 눈에 띈 거예요. 이름부터 통밀이 들어갔다는 점이 약간 건강한 느낌을 주긴 했죠. 그런데 칼로리 보면 또 죄책감이 들지 않을지 고민되더라고요. 알고 보니 이 빵 한 개에 398kcal라서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요. 이거 아무래도 우리 같은 간식러들에겐 고민 포인트 될 부분이에요. 하지만 반면에 통밀이나 호밀이 들어 있어 영양가도 있다는 점에서 딱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게 또 살짝 위로되더라고요.
드디어 선택한 로만밀, 과연 다를까?
빵을 하나 골랐으니 이제 먹어봐야죠. 로만밀 통밀 아몬드 파운드의 첫인상은 간단했어요. 크기는 아담해서 간단히 간식으로는 딱인데, 포장만 봐도 아몬드 슬라이스가 꽤 박혀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또 약간 파운드 케이크답게 묵직한 느낌도 있어서 배부를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특히 길쭉한 모양이라서 들고 먹기에도 부담 없었어요. 더구나 통밀 특유의 느낌이 강하게 날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포장에서 꺼내 보니 생각보다 색감도 밝고 먹기 좋아 보였어요.
첫 입 맛본 느낌? 그리고 식감은?
이제 한입 먹어봤는데, 놀랍게도 폭신한 식감이 처음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통밀 들어간 빵 하면 질기고 퍽퍽한 걸 떠올리기 쉬운데, 이건 정말 부드럽게 씹혔어요.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가 꽤 넓게 박혀 있어서 씹을 때마다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서 돌았어요. 맛은 예상과 달리 달지 않고, 깔끔하게 고소한 쪽에 가까워요. 솔직히 너무 달면 도중에 물리곤 했는데, 이 정도는 정말 딱 좋더라고요.
건강한 구성일까? 성분표를 읽어봤어요!
보통 간식 먹으면서 성분표를 잘 안 보긴 하는데, 이왕이면 건강 간식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크해 봤어요. 통밀과 통호밀을 비율로 꽤 넣었다고 되어 있고, 아몬드의 함량도 꽤 높은 편이더라고요. 물론 여기엔 설탕 같은 게 전혀 빠진 건 아니다 보니, 칼로리 조절하며 먹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도 통밀의 소화에 좋은 장점이나 몸에 필요한 섬유질이 있다는 점은 확실히 추천 포인트 중 하나에요!
실제로 먹어본 총평과 개선점
전체적으로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긍정적이었던 빵이었어요. 건강함과 맛있는 간식 느낌을 동시에 가진다는 건 참 어려운 거잖아요. 근데 폭신하고 깔끔한 맛 덕분에 점심 후 디저트로 먹을 때도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반면 개선할 점을 굳이 꼽자면 사이즈가 작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먹게 된다는 점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양이 많거나 다른 맛으로도 확장해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결론
편의점 빵 찾을 때라면 ‘로만밀 통밀 아몬드 파운드’를 한 번쯤은 꼭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폭신하면서 깔끔한 맛 덕분에 시간이 없어 빠르게 먹어야 할 때이든, 여유롭게 커피나 우유와 곁들일 때이든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건강 간식을 찾으면서도 맛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가성비와 맛, 그리고 영양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