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스윗딸기잼 생크림 팬케익
사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간식을 찾는게 의외로 꽤 까다로울 때가 많아. 특히 달달한 디저트를 원할 때면 종류는 많은데도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난감할 때 많잖아? 얼마 전에 딱 그런 날이었어. 편의점 냉장 코너를 뒤지다가 새롭게 발견한 삼립 스윗딸기잼 생크림 팬케익! 처음엔 그냥 디자인이 귀여워 보여서 집었는데, 먹으면서 느낀 점들과 솔직하게 얘기해볼게. 요즘 같은 날씨에 당 보충용으로 딱인 진짜 간식인지, 한 번 같이 살펴보자!
가끔 편의점 간식, 너무 퍽퍽하지 않나요?
간식으로 빵을 고를 땐 보통 촉촉한 빵을 기대하지 않아? 하지만 나는 꽤 여러 번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 특히 공장에서 나온 포장된 빵의 경우, 건조한 느낌이 너무 강해서 한 입 먹자마자 우유나 커피가 없으면 목이 턱 막히더라구. 이런 경험 때문에 편의점에서 생크림이나 잼 들어간 빵을 살 땐 항상 조심스러워져. 그래서 솔직히 이번 삼립 스윗딸기잼 생크림 팬케익도 기대보다는 살짝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어.
역시 중요한 건 제품의 첫인상!
패키지부터 비교적 깔끔하고 귀여운 느낌이었어. 아무래도 딸기잼과 생크림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화사한 색감이 소비자의 마음을 끌기 좋더라구. 가격도 1,6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었는데, 사실 "과연 이 가격으로 괜찮은 품질일까?" 하는 의구심은 딱히 숨길 필요 없을 것 같아. 그래도 들고 한참 고민하다 결국 도전해보기로 했어. 한 번은 먹어봐야 진짜 맛이나 질감을 알 수 있으니까!
삼립
딸기를 보면 늘 설레는 마음, 구매 이유!
사실 내가 이 제품을 고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딸기잼이었어! 잼이나 생크림 들어간 빵은 평소엔 그냥저냥 넘겼는데, 갑자기 상큼 달달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 조합이 땡기더라구. 특히 겹쳐진 팬케익 사이에 딸기잼이 듬뿍 들어 있다고 하니, 이건 상상만 해도 촉촉한 맛일 것 같았어. 그래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바로 결제! 처음 포장을 뜯기 전부터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기더라.
개봉! 그리고 첫 맛의 인상
포장을 열었더니 두툼한 팬케익이 눈에 띄었어. 겉으로 봤을 땐 딸기잼이 새어나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역시 "반갈샷"을 해보니 의외로 잼과 크림이 꽤 들어 있었어. 한 입 베어물었더니 빵은 약간 탄력 있는 식감인데, 완전 촉촉하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 잼과 크림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적당히 달았지만, 크림의 녹진함이 아주 특별하진 않았던 게 솔직한 느낌이었어.
딸기잼이 확실히 승부수다
팬케익 자체가 약간 평범하고 퍽퍽할 수 있다는 단점을 딸기잼이 확실히 커버해줬어. 딸기잼은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히 상큼해서 먹을 때 부담스럽지 않았어. 빵이 살짝 퍽퍽한 걸 잼이 적당히 중화시켜주더라고. 아쉬운 점이라면 잼이 팬케익 가운데 몰려 있어서 초반 몇 입은 약간 심심하게 느껴졌다는 것 정도? 그래도 적당히 달달한 맛에 취향이 맞는다면 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예상 가능한 단점과 개선점
이 제품의 단점으로는 팬케익 부분이 꽤 건조하다는 점을 꼽고 싶어. 물론 잼과 생크림으로 전체적으로 커버되긴 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살짝 퍽퍽했거든. 또 생크림의 질감이 예상보단 약간 묽어서 좀 더 부드럽게 개선해주면 더 좋을 것 같아. 팬케익과 잘 어울리긴 했지만, 훨씬 더 맛있어지는 여지가 있다고 느껴졌어. 그리고 포장 자체도 조금만 더 신선도를 강조하는 느낌으로 보완된다면 더 좋을 것 같아.
그래도 간단한 디저트로는 굿 초이스!
전체적인 맛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딸기잼 팬케익은 편의점 디저트로 고민하지 않고 선택해도 무난해. 1,600원이란 가격에 딸기잼의 상큼함과 생크림의 부드러움을 결합한 데다, 빵의 두께에서 오는 든든함까지 제공해주니까! 하지만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아. 만약 당신이 상큼한 딸기 맛을 좋아한다면 이번엔 한 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결론은?
편의점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삼립의 스윗딸기잼 생크림 팬케익은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아이템이야. 특히 딸기잼의 상큼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추천! 빵 자체는 촉촉함이 조금 아쉽지만, 크림과 잼으로 촉촉함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어. 다만 아주 색다른 맛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이 제품이 당신의 편의점 간식 리스트에 추가될지 아닐지는 직접 한 번 도전해보고 판단해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