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스트로베리 푸딩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우연히 발견한 취향 저격 디저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평소 편의점 디저트를 워낙 좋아해서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 하면 꼭 한번은 먹어보는 편인데요 🍰. 이번에는 CU에서 발견한 ‘베리 스트로베리 푸딩’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보기만 해도 핑크핑크한 감성이 느껴지는 이 푸딩. 과연 맛있었을지 궁금하시죠? 같이 살펴봐요!
편의점 디저트의 간편함, 그런데 부족한 맛?
평소 달달한 걸 정말 좋아해서 종종 편의점 디저트를 사 먹곤 해요. 근데 멋진 비주얼에 끌려 샀다가 그냥 평범한 맛이라 아쉬웠던 적도 많았어요. 특히 딸기 디저트는 새콤함과 달콤함이 있어야 완벽한데, 가끔 너무 인공적인 맛이 나거나 너무 달기만 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약간 경계하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했던 것 같아요. ‘이것도 그냥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죠.
딸기 디저트의 험난한 여정
사실 딸기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실 거예요! 어떤 딸기 디저트는 새콤달콤함이 너무 지나쳐서 인공적인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또 어떤 건 딸기 맛이 아예 안 나는 경우도 있잖아요. 특히 편의점 디저트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맛의 디테일이나 퀄리티가 아쉬운 경우가 더 많아서 딸기 디저트를 구매할 때는 괜히 고민되더라고요. 딸기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결국 ‘이 정도면 만족할 수 있는 딸기 디저트는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어요.
찾고 또 찾아본 딸기 디저트
모든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딸기 디저트를 다 먹어볼 순 없고, 그래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검색하다 보니 CU에서 ‘베리 스트로베리 푸딩’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더라고요. 게다가 몇몇 리뷰에서는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관심이 갔던 거 같아요. 하지만 아직 확신이 없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엔 직접 사 먹어보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푸딩하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번엔 그것과 딸기 시럽이 잘 어울릴지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색감부터 이미 합격인 베리 스트로베리 푸딩
우선 눈으로 보고 이미 감동! 패키지에서부터 포장이 정말 세련되고 귀엽더라고요. 딸기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핑크빛의 감성이 디저트라기보다 선물 같은 느낌을 줬어요. 포장을 열었을 때 푸딩의 부드러운 연핑크빛과 아래층에 깔린 딸기 시럽이 이미 먹기 전 기대감을 확 끌어올렸어요.
한 입 먹어봤더니? 예상 밖 부드러움!
첫 맛은 솔직히 많이 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은은했어요. 딱 새콤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느낌보다는 우유 푸딩의 기본적인 부드러움 위에 딸기 시럽이 과하지 않게 올라간 느낌! 한 숟가락 떠서 먹었는데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서 다음 숟가락을 바로 떠먹게 되더라고요. 딸기 시럽이 아예 없었으면 심심했겠지만, 시럽 덕분에 맛이 은은하게 풍성해지는 효과가 있었어요. 과하지 않은 단맛이라 그런지 하나 다 먹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단점이 있다면, 취향에 따라 다를 수도
그래도 모든 분들이 이 푸딩을 좋아하진 않을 것 같아요. 딸기 디저트를 먹을 때 새콤한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심심할 수 있어요. 딸기 시럽이 아주 진한 느낌은 아니고, 푸딩 자체가 강렬한 맛을 의도한 게 아니라 은은함에 초점을 맞춘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먹는 사람에 따라선 다소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해요. 개인적으로는 디저트의 가벼운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지만, 새콤달콤한 딸기를 기대했다면 살짝 아쉬울 법도 했어요.
재구매할 의사? YES!
이 푸딩은 비주얼부터 매력적이었고, 맛에서도 크게 실망스럽지 않아서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편의점 디저트가 이 정도 퀄리티라면 디저트 하나로 기분 전환하기에 딱 좋겠다는 느낌이에요. 특히 차갑게 해서 먹어야 더 맛있는 제품이어서 따뜻한 계절에 간단히 즐기기 좋았어요. 딸기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부담 없는 선택지로 괜찮을 것 같아요.
결론은?
결론적으로 베리 스트로베리 푸딩은 은은한 매력이 있는 편의점 디저트였어요. 부드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과 탱글탱글한 푸딩의 식감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단, 강렬한 딸기 맛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모양과 색감 때문에 선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 여러분도 CU 들르실 때 한번 꼭 도전해보세요!